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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사스. 허리케인 하비. 26일(현지시간) 미국 텍사스 주 케이티에서 주민들이 허리케인 '하비'가 휩쓸고 지나가며 풍비박산한 건물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. /사진=뉴시스(AP 제공) |
뉴욕타임스(NYT)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1일(현지시간) 백악관이 하비 재난구호 기금을 신속하게 방출할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. 백악관은 78억달러(약 8조7300억원)를 우선 지원받은 뒤 추가로 67억달러(약 7조5000억원)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.
NYT는 지난 2012년 10월 말 미국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복구기금으로 500억달러(약 56조원) 이상이 소요됐다면서 이번 하비의 피해복구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.
NYT는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1차적으로 78억달러의 연방 재난구호자금 지원 법안을 의회에 요청했으며 추가로 67억달러의 구호 자금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.
한편 이번 하비의 피해 규모는 '미국 최악의 허리케인'으로 불린 2005년 카트리나를 넘어설 전망이다.